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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집 툇마루의 기억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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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창호옆지기 댓글 2건 조회 2,886회 작성일 05-08-13 22:16

본문

늘 바쁘게 살다가.모처럼의 가족여행.
애들아빠가 돔펜션을 예약했다해서
아이들과 함께 부푼 맘으로 여행을 준비했죠.
그치만.출발당일.
줄기차게 내리는 빗줄기.....
부푼 풍선같은 맘이 약2/3쯤 줄어드는걸 느꼈지만,
세찬 빗속을 달려서, 기대하던 돔펜션에 도착했어요.
아직 새것이구나..... 느껴지는 펜션 내부와 집기들
내가 사랑하는 둥글고 높은 천정...
우리 아이들이 넘넘 동경하던 다락방...
지붕에 나있는 창을 통해. 밤하늘의 별과, 푸른 하늘.뭉게구름등을
상상했던 저의 기대는 흐린하늘과 비 때문에
여지 없이 무너져 버렸죠. (아쉽지만 담을 기대해야죠)
그런대로, 보슬비 속에서 주변의 무이예술관.이효석 생가. 대관령 양떼목장 등등을
관람하는 것은 운치가 있었습니다. 뜨거운 햇살보다는 나았다는 생각이예요.
역시나 기대했던 바베큐 파~~~티
삼겹살을 준비했기에, 중간중간 삼겹살 불꽃쇼까지 관람하는
행운(?)도 있었네요. (담엔 옆 테이블분들이 알려준대로 목살을 준비해야 겠어요.)
어릴적 비오는날,
시골집 마루에 앉아서,죽죽 내리는 빗줄기에
맘이 시원해지는 기분을 종종 느꼈었는데,
마당에 놓여있는 평상에서
시골 툇마루의 추억이 되살아 났어요.
도시와 비교되는 시원한 밤바람.맑은공기.
더불어, 넘 성실해 보이시는 돔지기님의 특별한 선물.산더덕주....
그 향기가 아직도 느껴지네요.
돔지기님의 산행이야기속에서 느껴지던 철학..(과하게 욕심부리지 않고, 어느선에서 절제할 줄 아는....)
산더덕주의 향기와 딱 어울리는 철학이었던것 같습니다.
참 기억에 남는 여행이었지만,,,,,
담에
여행후기를 올릴때는. 흐린빗속에서의 추억이 아닌,
화창한 날의 화사한 이야기들을 올리고 싶네요....(하늘이 도와주시겠죠.)
늘,
여행객들의 즐거운이야기가 도란도란 피어나는
돔펜션이기를.....
더불어,돔지기님과,
펜션관리에 애쓰시는 아저씨,
고마웠습니다.
아! 돔지기님
저희 사진, 이메일로 넣어주세요.
아이들이 굉장히 궁금해 하네요.

댓글목록

돔지기님의 댓글

돔지기 작성일

안녕하세요?  돔지기입니다.<BR>차 밀리지 않고 잘 가셨는지요?<BR>단란한 가족의 모습이 참 뵙기가 좋았습니다.<BR>바르게 자란 자녀들, <BR>대화로 자녀들을 타이르시던 모습도요.<BR>늘 단란하고, 행복한 가정 되시길 바랍니다.<BR>기회가 되시면 또 찾아주시고요.<BR>감사합니다. ^_^..............<BR> <BR><BR>

돔지기님의 댓글

돔지기 작성일

사진은 2,3일 후에 홈피에도 올리고<BR>메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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