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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에서 꿈꿔 본 펜션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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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상윤 댓글 1건 조회 1,316회 작성일 10-01-07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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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에서 1박을 한 후 평창에서 12월 28일,29일.. 2박을 돔펜션에서 묵었던 숙박객입니다.

 2009년 세모에 멋진 추억을 남기고자 꼬맹이 둘과 떠났던 가족 여행....
저희가 부산에 거주하여 눈이라고는 정말 눈씻고 봐도 보기드문 일이라 애기에게 눈구경을 실컷
시켜 주고자 왕복 1000km가 넘는 여행을 감행했던 강원도 그 곳....
그 멋진 여행에 돔펜션을 선택한것에 대한 후회는 눈꼽만큼도 없을 정도로 그 선택이 탁월했었습니다..

 일단 돔펜션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돔형태의 특이한 구조와 독립된 주거 방식에 끌려 선택을 했습니다... 뛰어 다니는 애기때문에 다른 숙박객에게 민폐를 끼칠 수 있다는 걱정에 독립된 구조로 된 숙박시설을 선택했었고, 동화책에서나 나올법한 아기자기한 구조... 복층으로 된 다락방(?)도 제 어릴적 추억을 떠올리기에 충분했던 장소 였습니다..
 사장님의 인자하신 친절함... 폭설에 미끄러질 새라 부지런히 눈을 치워 주시는 배려심... 그리고 옆집에서 촌두부 만들었다면서 "드셔 보시라.."고 전해주신 따뜻하고 맛난 촌두부...그리고 고랭지 배추김치.... 그 맛은 어느 산해진미보다 맛난 두부김치 였습니다..
문만 열면 휘닉스 팍크가 멀리서 환한 불을 밝히고 있고, 그 사이로 틈틈히 새어 나오는 음악 소리로 인해 저를 슬로프로 부르는듯 했습니다..ㅋㅋ

 친구랑, 여러 식구들이랑 같이 하지 못해 왁자지껄한 분위기 연출은 되지 않았지만, 운치있는 바베큐장에서 정통 바베큐 그릴인 '웨버'에서 참숯으로 구워지는 목살,가리비,새우를 꼭 구워 먹고 싶은 욕구가 생기더라구요..

 한겨울에 3일간 지내면서 무료(無聊)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지만, 지척에 휘팍이 있어 멋진 보딩과 아이와 함께한 스파... 그리고 눈밭에서 잊지 못할 사진 촬영...
그 모든것 하나하나 소중하고, 그때의 추억이 벌써 아련하네요....

 와이프와 꼭 다짐을 했습니다.. 파란 새싹이 돋아날 즈음에 꼭 한번 더 찾자고.... 하긴 여기는 한 여름에도 시원할것 같아 여름에 다시 오는것도 괜찮을것 같다고....ㅋㅋㅋ

 5월이나 6월에 다시 찾아 인근에 있는 허브나라와 대관령 목장을 찾아 그 넓은 초원을 꼭 눈과 가슴에 담자고 다짐하면서 부산으로 내려 왔습니다..

 좋은 추억을... 또 좋은 인상을 저희 가족에게 남겨 주신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댓글목록

돔지기님의 댓글

돔지기 작성일

안녕하세요?
탁월한 선택(?)
돔펜션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눈 속에서 예쁜 사진을 촬영하시던 행복한
가족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눈길에 잘 가셨는 지 궁금했는데,
편안히 쉬시고, 좋은 추억 만드신 것만도 고마운데,
여행후기 까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봄이 오면
허브나라, 양떼목장, 자생식물원 등
또 다른 평창여행을 계획해보새요.
2010년에는 소망하시는 모든 것 다 이루시고,
늘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돔펜션© Dome
Tel.033-334-2012 | 010-9088-6366 |
Map.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안흥동길 106-31(무이리 1126) | 박미선 | 돔펜션 | 사업자 및 통신판매 번호 : 224-13-57512(간이과세자) | 제2015-강원평창-0082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