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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700, 그 1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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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은 여자 댓글 0건 조회 1,049회 작성일 05-05-1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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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떠나는 일은 의외로 쉽게 이루어졌다. 어딘가로 떠나고 싶어하는 맘 맞는 동료 몇이 의기투합,
알음알음으로 가게 된 곳이 평창 돔펜션이었다.
도착하니, 건물이 독특하여 연구실 같기도 하고,이글루 같기도 하고... 아기자기하고 색스럽게 단장된 옆
펜션을 기웃기웃, 힐끔힐끔...남의 것이 커보이는 순간이랄까. 그러나 짐을 풀러 들어간 펜션은 신혼살림 방,
대만족이었다. 나무 냄새도 좋고.
계곡에서 '처녀치마 꽃'을 설명해 준 주인 아저씨, 자연을 닮아 좋았다. 가물어 물이 많지 않은 계곡이 2%
아쉽기도 했지만.
바베큐 숯으로 삼겹살을 구워 먹는 happy 700의 밤은, 말 그대로 happy , happy 였다. 늘 까탈이 많은 A도
웃는 얼굴인걸 보니 흐뭇했다. 밤새 얘기하는 체력 좋은 동료들을 부러워하며 잠이 들었다. 지금 생각하면
아까운 밤이다.
돌아오는 길, 메밀막국수에 감자전이 아주 일품이었다.
역시 여행은 축복이다.
친절한 주인 아저씨, 고마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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돔펜션© Dome
Tel.033-334-2012 | 010-9088-6366 |
Map.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안흥동길 106-31(무이리 1126) | 박미선 | 돔펜션 | 사업자 및 통신판매 번호 : 224-13-57512(간이과세자) | 제2015-강원평창-0082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