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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지친 나에게 힘을 불어넣어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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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영준 댓글 1건 조회 1,691회 작성일 07-08-2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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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았습니다.^^ 싸장님~~~ 싸모니~~~~임ㅋㅋ
저희는 8월15일부터 18일까지 베스타동에서 묵었는데 벌써 잊으신건 아니겠죠?^^
첫마디처럼 정말 잘 쉬고, 잘 먹고, 잘 놀고, 잘 자고 왔습니다. 여름 휴가때 이 네가지가 모두 충족되었으면 잘 갔다 온거라고들 하더군요..
사실 저희 커플은 제작년에 갔다가 너무 좋아서 작년에도 가려고 했으나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올해는 꼭 가자 해서 무려 한달도 더 전에 예약을 하고 그날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드뎌 도착한 돔펜션!!!
2년 만에 찾아갔지만 역쉬 그 느낌, 그 공기는 변한게 없더군요. 풍족한 먹거리(상추, 깻잎 ,고추) 그리고 고소한 옥수수, 숯불을 올릴때마다 주시는 호일에 싼 감자...(이렇게 퍼주시면 남는게 있으실지~ㅡ,.ㅡ)
사장님 사모님 인심도 그대로시더라구요.
다른분들도 공통적으로 극찬하는 것이지만 전 솔직히 사장님을 약간은 원망했습니다. 그 환상의 향기를 내뿜는 더덕주를 주시고 가는 바람에 저와 제 여자친구는 그날 술독에 빠졌습니다. ^^; 그래서 담날 여자친구는 점심때를 훌쩍 넘긴때가 되서야 정신을 차리더군요..ㅋㅋㅋ 저도 별반 차이는 없었습니다. 더군다나 나중에 다른 일행이 함께 묶으면서 고기를 먹을때도 역쉬나 한손에는 더덕을 다른 한 손에는 '참x슬'을 가지고 나타나시더라구요...살짝 긴장했드랬습니다. ㅋㅋㅋ 근데 사장님 궁금한게 있습니다. 주시는 더덕으로 5병까지 우릴수 있다고 하셨는데 저는 내공이 부족해서인지 아무리 애를 써도 3병까지 밖에 안되더라구요!!^^ 담에 갈때 꼭 내공 전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ㅋㅋㅋ
아무 연고도 없는 시골에서 인심좋으신 동네 아저씨 아주머님을 만나 한 사나흘 정말 잘 쉬다 온 듯한 그런 느낌입니다. 아무 걱정도 없고 고민도 없이 말이지요... 참참참!!! 싸장님 마지막날 제 동생이 가위를 망가뜨려서 죄송했습니다. ^^;; 하튼 정말 좋았구요.. 사진도 함께 올리고 싶지만 아직 정리를 못해서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평창에 놀러 가시는 분들은, 물론 이쁘고 시설좋은 펜션이 엄청 많습니다. 하지만 겉보기만 화려하다고 좋은 펜션이 아닌건 아시죠? 그 집 주인이 아주 형편없는 분이라면 차라리 싸구려 민박을 가는게 훨씬 나을겁니다. 정말 인심좋고 이것저것 잘 퍼주시고(?) 시설은 말할것도 없고 더이상 무슨 말이 필요 할까요?^^ 아직 경험하지 못한 분들은 반드시 가보시길 바랍니다.~~~ 너무 주저리 주저리 말이 길었네요..

댓글목록

돔지기님의 댓글

돔지기 작성일

안녕하세요!! 좋은 글을 올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좋은 대접도 못하였는데 과분한 칭찬에 몸들 바를 모르겠습니다. 잘쉬고,잘먹고,잘놀고,잘자고 가셨다니 고맙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 주의 하시고요. 좋은 하루 되세요.다음에 오시기전에 꼭 연락 주시면 더덕주 우릴수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BR>

돔펜션© Dome
Tel.033-334-2012 | 010-9088-6366 |
Map.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안흥동길 106-31(무이리 1126) | 박미선 | 돔펜션 | 사업자 및 통신판매 번호 : 224-13-57512(간이과세자) | 제2015-강원평창-00825호